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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대우인터내셔널, 과도한 주가 저평가 상태”

교보證 “대우인터내셔널, 과도한 주가 저평가 상태”

등록 2015.11.27 08:3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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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4분기 가스전 유지보수 일정 연기로 양호한 가스전 부문 이익이 예상되고, 현재 주가도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은 가스 판매 일수 유지 영향으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포스코그룹의 전사적인 부실 우려와 자산 평가 손실 반영으로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 대한 평가손실 380억원도 반영될 것이라는 평가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광산 평가 손실 반영으로 전년 대비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가스전 이익은 유지보수 일정 연기에 따라 양호한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은 이익 감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프리미엄 축소를 감안해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은 “고유가 상태에서 누리던 주가 프리미엄이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큰 폭의 주가하락이 나타났다”며 “원자재 시황 악화에 따른 업황 회복 부진이 에상됨에도 가스전 공급단가의 추가적인 가격하락 우려 제한 및 부실 우려 자산 평가 손실 선반영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를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고 있어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은 유지할 것”이라며 “현 시점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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