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겨울철 낙상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 카페에서 열린 영화 ‘대호’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지난 제작보고회날 미끄러져 허리를 다쳐 지켜보는 분들게 걱저을 끼쳐 죄송했다”라며 “지금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민식은 “(제작보고회)당일 아침에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무척 아팠다”라며 “하지만 현대 침술이 매우 좋아 지금은 좋다. 겨울철 자칫 빙판 사고 조심하시라”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바닥을 탓할 것이 아니라 살을 빼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쟁쟁한 연기파들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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