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와 고경표가 밤늦은 시간 전화로 몰래 사랑을 속삭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보라(류혜영 분)와 김선우(고경표 분)가 밤 늦은 시간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라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며 선우의 전화만 오매불망 기다렸다. 하지만 성덕선(혜리 분)이 운동하느라 잠을 자지 않자 조하문의 테잎으로 잠을 잘 수 있게 설득했다.
이후 보라는 덕선이가 노래를 들으며 자는 모습을 확인했고, 마침 선우의 전화가 걸려왔다. 보라는 선우에게 “왜 이렇게 늦게 전화 했냐”고 묻자, 선우는 “엄마가 늦게 주무셨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 둘만의 대화를 속삭였고, 선우는 “영화 볼까?”라며 보라에게 데이트 신청했다. 그러자 보라는 “말이 짧다?”라며 선우에게 핀잔을 줬지만 선우는 “사귀는 사이인데 말 놓으면 안되나?”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보라는 “죽을래?”라고 굽히지 않았고, 선우는 “알았어요. 누나”라며 꼬랑지를 내렸다. 보라와 선우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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