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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11시 기자회견···‘탈당이냐, 화해냐’ 분수령

안철수 오늘 11시 기자회견···‘탈당이냐, 화해냐’ 분수령

등록 2015.12.13 09:49

수정 2015.12.13 09:58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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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오늘 거취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에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탈당에 무게가 쏠리지만 문재인 대표가 새벽에 안 전 대표의 자택을 직접 찾는 등 만류 작업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 전 공동대표는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 등을 입장을 표명한다.

일단 안 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 ‘탈당’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 이런 상태에서 문 대표가 안 전 대표의 탈당을 막기 위해 이날 새벽 안 전 대표의 자택을 찾기도 했다.

또 당내 중진의원인 박병석 의원 등도 안 전 대표의 탈당을 막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국회에서 긴급의원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때문에 안 전 대표와 문 대표 간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안 전 대표의 탈당 명분이자 열쇠인 문 대표가 앞서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대를 기자회견 전에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안 전 대표가 이날 탈당을 선언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야권 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새정치연합에서 갈라져나간 천정배 신당 등과 함께 안 전 대표 세력 등으로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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