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가수 정준영이 명불허전 ‘행사(행운의 사나이)’ 면모를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와 경주로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정준영은 “기본 승률이 70%에 운과 스피드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행사’ 매력을 어필했으나 추신수는 못 믿는 눈치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카트 간식을 먹기로 한 멤버들은 추신수가 특별 제조한 바나나우유를 먹기로 했다. 추신수의 소금 바나나우유를 맛본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복불복에 ‘멘붕’에 빠졌지만, 정준영은 홀로 달달한 바나나우유를 골라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준영은 추신수가 자신을 쳐다보자 여유 만만한 모습으로 “이게(운이) 타고 나야 된다”라며 특유의 까마귀 웃음을 터트렸다.
이와 함께 정준영은 이번 여행에서 ‘엉뚱 어록’을 대 방출해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겼다.
앞서 경주에 걸어 다니는 곳곳 그대로 문화재가 있다는 말에 “아파트는 없어요?”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추신수를 충격에 빠트리는가 하면, 추신수에게 모두가 궁금해 하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추신수의 수입에 대해 “얼마 있어요?”라고 당당히 물어봐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며 요물 막내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한편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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