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의 지휘 아래 한일 양국의 합동콘서트가 열린다.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의 지휘아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합동 공연하며, 100여 명의 합창 단원들과 양국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일 합동 공연인 만큼 동일한 구성으로 25일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한 번 더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명예 지휘자를 맡고 있는 정명훈은 “예술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우호 증진을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했다”며 “이번 합동콘서트를 통해 양국의 음악인들과 함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성대한 축제가 예상되는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2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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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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