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GM에 따르면 내년 1월 4일부터 13일까지 4년차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는다.
희망퇴직 임직원에게는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퇴직 위로금과 2년치 자녀 학자금, 1000만원 상당의 신차 구매 할인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조직의 효율화, 직원들의 요청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지난해 2월과 12월에도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ㅇ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각각 300여명과 100여명을 내보낸 바 있다.
한국GM이 1년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사업 철수나 축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한 것이 2009년이고 큰 틀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희망퇴직은 사업축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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