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울산이 새 등급평가제에 따라 국내 최초 4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지난 16일 호텔 로비에서 한국관광공사 용선중 실장, 울산시청 관광과 관계자 및 울산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4성 인정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기존 무궁화(특1등급, 특2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로 표시되던 호텔 등급 평가 기준을 대폭 개선, 올해부터 별(1∼5성)을 사용하는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평가는 평가위원들의 사전 연락 없는 암행 투숙 등의 방식으로 치러지며, 4성은 총 850점 만점에 80%(680점) 이상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총 38개의 호텔이 1∼3성급을 인증받은 상태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한국관광공사 호텔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현장평가와 전문가1인, 소비자 요원1인이 실행한 암행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를 통과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4성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격의 시설과 고객 맞춤 서비스, 양질의 침구, 편의 용품이 구비돼야 한다”며 “부대시설은 비즈니스센터, 고급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2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연회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이번 4성 호텔 등급 취득을 기념해 ‘포스타 셀러브레이트(4 Star Celebrate) 패키지’를 2016년 2월 29일까지 한정으로 판매한다.
스탠다드 1박과 함께 특전으로 록시땅 핸드크림&립세트가 제공되며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C-cafe 석식, 조식, 시네마권 4가지 중 한 개가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격은 10만4000원으로 세금 별도다.
한편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지난 6월 30일 개관한 비즈니스호텔로 스위트, 슈페리어, 스탠다드 롱스테이, 스탠다드의 4가지 타입의 객실은 354실을 갖추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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