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나성린 국회의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장우 금융공학회 회장,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등 정·관계, 학계·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이 ‘파생특화 금융도시’로 발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거래소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윤일 국장은 “BIFC 준공과 금융공공기관 이전으로 부산의 금융인프라는 확충됐다”며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하여 정부와 금융공기업들의 상호협력과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토론회에서는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금융공기업들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창현 위원장은 “낙후된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과 부산의 공동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부산이 핀테크, 파생상품 등에 특화된 금융허브로 성장한다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날 다수의 토론자들은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데에 뜻을 모았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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