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사회책임지수 시리즈는 ‘KRX ESG Leaders 150’ ‘KRX Governance Leaders 100’ ‘KRX Eco Leaders 100’ 총 3개로 구성됐다.
‘KRX ESG Leaders 150’는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을 반영한 ESG 통합점수가 높은 상위 150종목, ‘KRX Governance Leaders 100’는 지배구조 점수가 높거나 지배구조점수가 과거보다 많이 상상흔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KRX Eco Leaders 100’는 환경 점수가 높거나 환경점수가 과거보다 많이 상승한 100종목이다.
거래소 측은 “신지수는 기존의 대형주 중심에서 실제 ESG 우수기업 중심으로 지수 산출했다”며 “평가점수 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평가점수가 개선된 기업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 성과를 보면 신사회책임지수는 기존 사회책임투자(SRI)지수 뿐 아니라 코스피 200등 대표지수에 비해 높은 지수 수익률을 보였다”면서 “연기금 등의 벤치마크지수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연계상품의 기초지수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와 함께 레버리지와 채권혼합 등 다양한 투자수요에 활용될 수 있는 7개의 신규 전략형지수도 개발한다. KTOP 30 레버리지지수, 코스피 200 섹터 레버리지지수, 필수소비재 채권혼합지수, 배당성장 채권혼합지수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레버리지지수의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전략형 금융투자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며 “가치주와 우량 채권투자 전략을 반영한 중?저위험의 채권혼합 지수가 개발됨에 따라 장기성 운용자금의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고 관련 투자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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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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