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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자물가 5년7개월 만에 ‘최저’

11월 생산자물가 5년7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15.12.18 07:38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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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99.1 기록 국제유가 하락 원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진=최신혜 기자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진=최신혜 기자


11월 생산자물가가 5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9.3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99.65)에 비해 0.3% 하락한 것으로, 2010년 4월(98.97) 이후 5년7개월 만의 최저치에 해당한다.

그 배경은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77.1달러였으나 올해 11월에는 41.6달러선까지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산물은 양파(252.9%)를 중심으로 전달에 비해 1.7%, 축산물은 1.0%, 수산물은 2.5%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은 2.7%, 석탄 및 석유제품은 1.9%씩 하락했다.

또 전기 및 전자기기는 1.2%, 화학제품 0.2% 등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음식료품이 0.2%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는 전달과 같았다.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이 끝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부문은 금융 및 보험이 0.3% 하락했으나 부동산 0.1%, 음식점 및 숙박 0.1%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3% 하락한 것이다.

총산출물가지수는 10월보다는 0.4%, 작년 11월보다는 5.6% 하락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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