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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유혹’ 주상욱, 애틋한 가슴앓이···안방 사로잡은 눈빛

‘화려한유혹’ 주상욱, 애틋한 가슴앓이···안방 사로잡은 눈빛

등록 2015.12.22 08:0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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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애틋한 사랑법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진형우(주상욱)이 강일주(차예련)의 주도로 검찰에서 도망친 뒤 신은수(최강희)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초반 형우는 한영애(나영희)에게 이제는 복수는 그만 두라며 자포자기 상태에 다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은수가 자신을 찾는다는 일주의 말 한마디에 다시금 사력을 다해 조사실을 도망치고 은수를 찾아가 자신의 한결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형우의 순정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서도 느껴졌다. “고작 여자 하나 때문에 무너지냐”는 영애의 말에 형우는 “나한테 왜 살아야 하는지 무슨 꿈을 꾸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 사람”라고 말하며 포기 상태에서도 아련한 눈빛으로 은수를 끝내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형우는 모든 일의 발단이었던 석현 앞에서 분노의 눈빛으로 복수를 다짐, 은수는 자신에게 전혀 마음이 없다는 석현의 비수를 꽂는 발언에도 죽어서도 잊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하며 끝나지 않은 형우의 절절한 사랑에 더욱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궁지로 몰려가는 험난한 상황에서도 은수만을 바라보는 형우의 애틋한 가슴앓이는 주상욱의 애절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어린 시절 은수를 향한 형우의 고백 매개체였던 종이비행기를 어루만지며 그려낸 아련한 눈빛과 석현과 함께 떠나가는 은수를 바라보며 눈 가득히 눈물이 고여내는 주상욱의 섬세한 표현력은 순애보 연기에 힘을 더했다.

한편 주상욱의 눈을 뗄 수 없는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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