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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GS그룹, 창조경제 실현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

전남도-GS그룹, 창조경제 실현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

등록 2015.12.22 09:02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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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바이오화학·창조기술 3개 펀드 320억 원 출자협약

전남도는 지난 2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지사와 (주)GS·GS칼텍스·GS홈쇼핑·GS리테일 등의 임원진과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0억 원의 창조경제 관련 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 대기업인 GS 그룹의 GS칼텍스, GS홈쇼핑, GS리테일이 각각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창조기술펀드를 출자했다.

창조경제혁신펀드는 전남의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 벤처 및 중소기업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하며 도와 GS홈쇼핑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바이오화학펀드는 전남지역 바이오화학벤처와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전남도 50억 원, GS칼텍스 100억 원 등 총 15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창조기술펀드로 명명된 신용보증펀드에는 GS리테일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도가 이미 출연한 금액과 신규 출연금 50억 원을 매칭 해 총 70억 원 규모로 조성, 전남 창업·중소·벤처기업의 신용보증에 활용된다.

이번 펀드 출자는 전남도와 GS그룹이 지난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당시 함께 마련한 센터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펀드 운용사 공모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펀드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와 신용보증 조건 등을 확정 후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GS리테일 30억 원, 농식품 모태펀드 70억 원, 운용사 20억 원을 출자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전국 농수산벤처를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하는 농식품창업 아이디어 펀드도 결성했다.

전남도와 GS그룹이 대규모 펀드를 출자함에 따라 앞으로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우수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에 큰 도움 주는 등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 허브로서 실질적인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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