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변호사가 되어 전광렬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5회에서는 4년 뒤 변호사가 된 서진우(유승호 분)가 사형선고를 받고 옥살이 중인 아빠 서재혁(전광렬 분)을 찾았다.
이날 진우는 알츠하이머로 자신을 몰라본 재혁에게 목걸이로 만든 반지를 건넸고, 진우가 자신의 아들임을 기억해낸 재혁은 진우의 손을 잡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진우는 몰라봐서 미안하다는 재혁에게 “이렇게 아빠 손잡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변호사 뱃지를 자랑했다.
재혁은 “우리 아들이 드디어 변호사가 된 거냐”며 기뻐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내가 저번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진우는 “그런 것 아니다. 오늘 변호사 자격증이 나와 아빠를 만나러 왔다”며 우는 재혁에게 “이제 나만 믿으면 된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