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이 변호사와 검사로 마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5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와 이인아(박민영 분)가 4년 뒤 일호생명 부사장 성추행 건으로 법정에서 만났다.
이날 인아는 성추행 피해자 김한나를 검사 측 증인으로 세우며 유리하게 재판을 이끌었다.
이에 진우는 변호인 측 증인으로 김한나가 대학생일 때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공 강사를 세웠다. 증인은 “합의금을 주자 즉각 고소를 취하했다”고 폭로했고, 진우는 당시 계좌이체 된 증서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증인은 이어 “김한나와 연인사이였다”고 주장했고, “합의금 얘기를 먼저 꺼낸 것도 한나였다. 한나가 돈을 요구했다”고 말해 재판을 흐름을 뒤집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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