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11℃

  • 강릉 7℃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1℃

  • 여수 11℃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4℃

  • 부산 12℃

  • 제주 14℃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 아파트값 상승폭 연내 최저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 아파트값 상승폭 연내 최저

등록 2015.12.24 11:00

서승범

  기자

공유

매매가격 0.01%, 전세가격 0.05% 상승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뉴스웨이 DB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뉴스웨이 DB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금주 아파트 가격이 올해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주 0.03%에서 0.02% 떨어진 0.0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0.03%)은 인천의 상승폭은 확대됐으나,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1%)은 높은 가격에 대한 수요자의 관망세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향으로 충남, 대구, 경북, 세종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96→86개) 지역은 감소했고, 보합(36→39개) 지역 및 하락(46→53개) 지역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91%), 울산(0.1%), 강원(0.04%), 서울(0.04%), 인천(0.03%), 경기(0.03%), 부산(0.02%)은 상승했다. 반면 전남(0.00%)과 광주(0.00%)는 보합을 나타냈고, 충남(-0.08%), 대구(-0.08%),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2%), 135㎡초과(0.02%), 60㎡초과~85㎡이하(0.01%), 85㎡초과~102㎡이하(0.01%), 102㎡초과~135㎡이하(0.01%) 순으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10년초과~15년이하(0.02%), 20년초과(0.02%), 5년이하(0.01%), 15년초과~20년이하(0.01%), 5년초과~10년이하(-0.02%)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물량부족으로 0.05% 상승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탓에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0.02% 둔화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28→109개) 지역은 감소, 보합(35→49개) 지역은 증가, 하락(15→20개) 지역은 증가했다.

수도권(0.10%)은 경기과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방(0.01%)은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충남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28%), 서울(0.14%), 충북(0.09%), 경기(0.08%), 부산(0.07%), 울산(0.06%), 강원(0.06%), 인천(0.05%), 세종(0.02%) 등은 상승했다. 충남(-0.12%), 대구(-0.06%), 전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