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2015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중공업 양측은 지난 23일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본교섭과 실무협상을 병행한 결과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호봉승급분(2만3000원) 반영 ▲격려금 100%(생산성 향상격려금:회사 주식지급)+150만원(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20억원 ▲임금·직급체계 및 근무형태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타결 시 특별휴가 1일 부여 등이 주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오늘(24일) 협상을 재개해 잠정합의를 확정짓고 추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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