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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올해는 케빈과 이별 하세요”

[성탄절★ ⑥] 엔플라잉 “올해는 케빈과 이별 하세요”

등록 2015.12.25 08:30

김아름

  기자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5월, ‘기가막혀’로 가요계에 데뷔해 10월 ‘Lonely’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뜻깊은 2015년을 보낸 밴드 엔플라잉이 데뷔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엔플라잉이 뉴스웨이에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짧은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엔플라잉과의 일문일답.

Q. 엔플라잉이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있나요?

승협- 예전에 일본에서 했던 esp라이브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저희 이름을 걸고 했던 정말 공연장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당시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광진- 중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과 모여서 명동을 갔던 적이 있었어요. 어린 나이라 제게는 명동이란 곳이 마포에서는 너무 멀게 느껴졌었거든요.(웃음) 이브날 명동에 가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새벽까지 밖에 있었던 기억은 처음이었거든요. 너무 설렜습니다. (웃음) 뭔가 일탈을 했던 크리스마스라고 할까요?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차훈- 저도 중학생 때 추억이 있어요. 학교 친구들과 명동에 가서 프리허그를 했었거든요.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인 것 같아요. (웃음)

재현- 크리스마스 이브가 저희 누나(레인보우 재경) 생일이에요. 그래서 어릴적 아버지께서 누나 생일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나갔었는데 모든 음식점에 사람들이 가득 찼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집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의기소침해 하고 계씬 아버지를 위해 요리사이신 어머니께서 모든 솜씨를 발휘하셔서 정말 맛있고 풍족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산타 할아버지는 바로 우리다’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산타 할아버지에 대한 환상은 없었어요! (웃음)

Q. 엔플라잉,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승협-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선배님께서 콘서트를 초청해주셨는데, 어린시절 브라운아이드소울선배님 팬이었거든요. 하하. 구경가고 싶어요!

광진- 크리스마스 때 사랑하는 연인과 눈 맞으면서 손 붙잡고 데이트 하는 것입니다! (오~ 상남자다)

차훈- 제가 존경하는 기타리스트분들과 한 해 마무리하며 연말 파티 즐기고 싶습니다.

승협- 음.. 저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많이 한 다음 가족, 멤버, 친구, 엔피아(팬클럽 이름) 분들과 함께 화려한 파티를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 남겨주세요.

승협- 올해도 케빈, 지난해도 케빈, 지지난해도 케빈과 함께 보내시는 분들! 올해는 파이팅입니다! 우리 팬 분들 ‘엔피아’라는 이름을 가진 뒤 첫 크리스마스니까 모두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광진- 2015년도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한 해 정리는 잘 되셨나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차훈- 여러분들! 올해에도 어김없이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요! 매 해 있는 날이지만 늘 새롭고 설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설레는 일들만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랄게요! (웃음)

재현- Merry Christams ! 1년의 행사 중 마지막 대중 행사인데, 모두들 행복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고,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사랑합니다.! (웃음)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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