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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엑소 독보적인 존재감··· 신인 세븐틴 ‘돌풍’

[2015 음반차트 결산] ‘명불허전’ 엑소 독보적인 존재감··· 신인 세븐틴 ‘돌풍’

등록 2015.12.28 09:3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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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들이 사랑을 받았던 2015년 가요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은 무엇일까.

가온차트에서 발표한 2015년 1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집계된 누적판매량을 기준을 토대로 올해 가장 사랑 받은 앨범의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엑소-방탄소년단-소녀시대-세븐틴./사진=SM엔터, 빅히트엔터, 뉴스웨이DB(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엑소-방탄소년단-소녀시대-세븐틴./사진=SM엔터, 빅히트엔터, 뉴스웨이DB


◆ 엑소의 독주, 신흥강자 방탄소년단-돌풍 세븐틴

글로벌 대세 엑소가 음반 최강자의 자리를 굳혔다. 엑소는 올해 정규 2집 앨범 ‘EXDOUS’의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을 포함해 올해에만 엑소의 이름으로 발매된 앨범이 총 12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정규 1집에 이어 두 번째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엑소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음원이 강세인 국내 가요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것.

엑소가 올해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엑소더스’는 한국어 중국어 버전 통틀어 77만1649만장을 기록했으며, 6월 발매한 ‘러브 미 라잇’ 역시 총 45만66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총 122만2282장을 기록했다.

특히 엑소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엑소 정규 1집 리패키지 ‘XOXO (Kiss Ver.)’를 포함해 엑소-K의 ‘MAMA’와 ‘중독’까지 모두 2015년 판매량 TOP100에 이름을 올려 음반킹 다운 저력을 보였다.

엑소의 ‘엑소더스’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 그리고 ‘러브 미 라잇’이 나란히 판매량 1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에 뒤를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1’과 ‘화양연화 pt.2’가 19만9288만장과 14만4640장의 판매고를 각각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려, 음반 판매량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 이상의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온 빅뱅의 ‘M.A.D.E’ 각 4장의 싱글 앨범은 ‘M’의 13만6000장을 시작으로 총 42만519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TOP100 중 12위, 17위, 19위, 21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분전했다.

TOP100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바로 올해 데뷔한 그룹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로 11만6915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올해 데뷔한 신인그룹 중 iKON의 ‘WELCOME BACK’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아이돌 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음악 시장에 올해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이 총 6만456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중가요가 아닌 클래식 음악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끌며 음반 시장에 장르의 다양화를 이끌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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