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7세 아들이 사극 말투로 대답을 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경은 아버지가 세종을 연기한다는 것을 아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촬영장에는 못 왔는데 영화 촬영장에는 온 적이 있다. 거기서 세자로 나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가 '세자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경은 "집에서 대본 연습을 한다. 그때 물건을 치우라고 하면 아들이 '알았사옵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라. 아직 어려서 왕이라는 것의 의미를 잘 모른다. 자기가 왕이라고 우긴다. '산이가 우리집 왕이잖아'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실 김상경의 아들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영실 김상경 아들 진짜 귀엽네" "장영실 김상경 아들 얘기하면서 계속 아빠미소~" "장영실 김상경 흥해라" "장영실 김상경 팬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오는 1월 2일 첫 방송 예정.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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