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0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모군(13)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새학기에 중학교에 올라가는 대상 아동은 방에 학습 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 돼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책상, 의자, 책장, 침대로 공부방을 꾸며 줬다. 특히 세탁기와 냉장고도 새로 설치해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직원들은 대상 가족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와 보온이불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도서를 선물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서재수 광주은행 부행장은 “광주은행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의 아동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는 광주은행의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올해 1호점부터 10호점까지 총 10곳을 선정해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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