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인기, 시청률, 화제 삼박자를 모두 챙기며 풍성한 한해를 보낸 SBS가 고민이 크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구에게 대상의 영광을 안기지 말이다. 이에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 김래원과 주원, 그리고 유아인, 김현주가 전격 공개되었다.
특히 2015년 한해동안 SBS드라마는 높은 인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가 다수 방송되면서 대상후보 다툼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진 상황이다.
먼저 2015년 초 화제작인 월화극 ‘펀치’에서 정의와 맞서 싸우는 시한부 검사를 연기하며 갓래원이라는 찬사를 받은 김래원, 중반기에는 방송 단 6회 만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수목극 ‘용팔이’를 통해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를 입증한 주원이 언급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아인시대’를 연 대세배우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까지 대상 후보로 언급되며 젊은 남자 배우들의 삼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주말특별기획 ‘애인 있어요’에서 1인 4역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김현주까지 물망에 오르면서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SBS 연기대상의 한 관계자는 “SBS드라마가 올 한해 사랑을 받은 드라마가 많은 덕분에 제작진은 연기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배우들의 드라마OST 열창, 송소희와 ‘육룡이’ 주연배우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들도 끝까지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은 12월 31일 오후 유준상과 이휘재, 임지연의 진행으로 생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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