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2016년도 S/S 시즌을 앞두고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브랜드 전략을 30일 공개했다.
지난 3월 국내에 론칭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까스텔바쟉은 론칭 2년 차를 맞는 2016년에는 골프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새해 공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까스텔바쟉은 먼저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선다. 현재 전국 100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보유중인 까스텔바쟉은 2016년에는 약 18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가두 매장뿐 아니라 고객 접근성 강화와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 입점도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기 오픈 매장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백화점 브랜드로서의 성장세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쟉은 지난 8월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론칭 5개월 만에 백화점에 입점,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전국 백화점 매장 1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신규 라인 추가로 제품 디자인 및 가격대를 다양화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기존 보유한 뱌쟉 라인(BAJAC LINE), 스포츠 라인(SPORTS LINE), 임폴트 라인(IMPORT LINE) 등 3개의 라인에 프리미엄 라인(PREMIUM LINE)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PREMIUM LINE)은 기존 까스텔바쟉 고유 컬러인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에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을 가미했으며, 최고급 수입소재를 사용하여 디자인 및 제품의 질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티셔츠 기준 최저 10만원 대 중반에서 최고 20만원 대 초반으로 책정해 최고급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승혜 까스텔바쟉 상무는 “새해에도 아트 감성을 살린 스타일리시한 제품들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골프웨어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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