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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내년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할 것”

이주열 한은총재 “내년 통화정책, 완화기조 지속할 것”

등록 2015.12.31 12:36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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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지속하면서도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중 통화정책은 새로운 물가안정목표 하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경제 회복세가 완만하고 물가상승압력도 크지 않은 상황이므로 당분간은 성장과 물가의 하방리스크에 유념하면서 거시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가장 주력해야할 과제로는 경제체질 개선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꼽았다. 또 이를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인 구조개혁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수출과 내수 그리고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 복원 등을 통해 대외여건 개선 시 우리 경제가 남보다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부와 감독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계부채 문제의 연착률 방안 강구,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적절히 관리하는 등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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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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