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김갑수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공개홀에서 ‘2015 KBS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소현 박보검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은 '징비록'의 김태우와 '부탁해요 엄마'의 김갑수가 공동 수상했다.
김태우는 "1996년 KBS 공채탤런트로 입사해 꼭 20년이 되었다. 20년 후에는 최우수상 건너 뛰고 대상을 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갑수는 "이 상은 '부탁해요 엄마'의 착한 아빠인 이동춘 씨께 바치고 싶다. 이 시대의 착한 아버지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만들어주신 많은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들께 바친다"라고 말했다.
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에 기반을 두고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총 4개의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연속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대상 후보로 '프로듀사' 김수현, '객주' 장혁,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5 KBS연기대상’은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240분간 열리며, KBS2를 통해 생방송 되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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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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