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기간 단축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최우수 공무원 선발로 사기진작
장성군이 민원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란 접수된 민원을 법정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할 경우 단축기간(일수)만큼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 우수 부서 및 공무원에게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로 높은 단축률을 유지,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은 17,464건에 대해 62%의 단축률을 보였다.
특히 고득점의 마일리지를 얻은 최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공무원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최우수부서는 장성읍사무소를 비롯한 6개 부서이며, 최우수 공무원으로 환경위생과 문병찬 주무관 등 공무원 3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군 관계자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올해도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욱 만족스럽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매주 수요일 여권발급 연장근무 및 국제운전면허증 대행서비스와 민원수수료 카드결재 서비스를 전 읍면에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자체 합동평가’ 민원행정 분야에서 전국 군(郡)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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