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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면세점 서울점 이달 말 개점···”첫해 매출 3500억 목표”

SM면세점 서울점 이달 말 개점···”첫해 매출 3500억 목표”

등록 2016.01.05 15: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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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에스엠면세점’ 조감도. 사진=하나투어 제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에스엠면세점’ 조감도. 사진=하나투어 제공


지난해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SM면세점이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인 SM면세점은 이달 말 서울점 개점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SM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막바지 작업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오픈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달 말 중 개점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자리 잡는다.

2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80% 정도는 확정됐다. 해외 최고급 브랜드 입점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면세점의 인천공항점 입점 브랜드들이 대부분 서울점에도 입점한다. 패션잡화·쥬얼리·식품군에서는 메트로시티, 샘소나이트, 루이까또즈, 정관장 등의 입점이 확정됐다. 화장품·향수는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인천공항점에 국내 패션 브랜드 빈폴과 해외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인 SM면세점은 서울점에도 두 브랜드 매장을 마련한다.

하나투어가 토니모리·로만손 등 9개 업체와 합작해 만든 SM면세점은 하나투어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자답게 중소기업 혁신상품 매장인 ‘아임쇼핑’ 매장도 운영한다. 숨은 국내 우수 상품을 발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상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SM면세점은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여서 현행 제도상 5년마다 사업권 재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기업과 달리 1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올해 서울점 매출 목표는 3500억원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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