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이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카라 주축 멤버 3인은 1월말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멤버들의 거취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따.
DSP미디어는 전속계약 만료 전까지 멤버들이 재계약 관련 최종 의견을 소속사에 전달하기로 알려졌다.
카라 멤버들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멤버들의 이적설 역시 피어오르고 있다. 구하라는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 가능성을 점쳐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카라 멤버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라는 지난 2011년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승연 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이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갈등을 겪었지만 양측의 합의로 원만히 해결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첫 번째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니콜과 강지영은 결국 팀을 탈퇴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후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해 카라는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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