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전광렬을 면회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7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을 면회간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과일과 계란말이 등 푸짐한 도시락을 준비해 서진우를 면회했다. 진우와 마주한 재혁은 "우리가 언제 만났었나요"라고 물었다.
서진우는 "서진우라고 합니다. 서재혁씨 변호사입니다"라고 자신을 둘어대며 도시락을 건넸다. 재혁은 푸짐한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었고, 이에 서진우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서재혁은 "저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이 곳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범죄로 기억한다. 저는 사형수로 기억이 될거다"라고 물었고, 진우는 "이거 하나는 분명 말씀드릴 수 있다. 서재혁 씨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버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혁은 진우에게 "그러면 아들한테 좀 전해달라. 매일 매일 보고싶다고"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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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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