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전 부인 조상경을 언급하면서 영화인 조상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MC들은 오만석에게 “전처 조상경을 대신해 대종상 대리수상을 했다”며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오만석은 “할리우드 같았다. 전처가 더 쿨한 편이다. 지금도 가끔 만나면 같이 밥을 먹고 그런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오만석의 전 부인인 조상경은 지난해 12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군도’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오만석은 이날 방송에서 “나보다는 애기 엄마가 더 쿨하다. 혹시 받으면 해달라고 연락했었다. 지금도 가끔 만나서 밥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오만석-조상경 대리 수상에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오만석 전처가 조상경이였구나” “‘라디오스타’ 오만석-조상경, 정말 쿨하네요” “‘라디오스타’ 오만석, 전 처 조상경 대리수상 있을 수 있는일이였다니” “‘라디오스타’ 오만석-조상경 두 분다 더 행복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만석의 전 부인 조상경은 영화 의상 디자이너다. 오만석보다 2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상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고 당시 오만석과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애 끝에 지난 2007년 결혼했지만,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혼 당시 오만석 측은 “이혼 사유는 성격차라고 할 수 있다”며 “친구였던 두 사람이 부부로 맺어졌지만, 두 사람 사이가 더 악화되기 전에 다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오만석은 지난 2010년 배우 조안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2011년 가을 결별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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