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1박2일’ 하차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하차 이후 영화에 복귀하는 소감을 묻자 김주혁은 “반갑고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혁은 “‘1박2일’ 친구들 너무 그립다. 금요일만 되면 (촬영)가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고 금요일 새벽쯤 되면 야외 취짐시간이라 하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또 “보통 영화 촬영은 몇 개월 정도 촬영하곤 하는데 '1박2일'은 2년을 함께해서 정이 많이 들었다.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하면 좀 씁쓸하더라”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좋아해줘’는 2016년 가장 현실적인 연애방법과 가장 설레는 연애의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여섯 배우들의 영화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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