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먼저 컴백 스타트를 끊은 걸그룹 달샤벳부터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그룹 위너와 솔로로 컴백한 신화 신혜성, 완전체로 컴백한 V.O.S까지 다양한 장르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두 팀의 아이돌 그룹이 출격을 알리며 1월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보이그룹 틴탑과 걸그룹 스텔라다.
두 팀은 자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콘셉트를 앞세워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준비를 마쳤다.
◆ 강렬+절제된 섹시미로 공략···틴탑, 7개월만에 컴백
지난해 6월 ‘아침부터 아침까지’로 새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틴탑이 7개월여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틴탑은 18일 새 앨범 ‘RED POINT(레드 포인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 발표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틴탑은 강렬한 블랙 이미지와 함께 여섯명 모두 수트를 입고 뒷모습을 보인채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빨간 사각형 모양의 로고에 ‘RED POINT’라는 문구로 팬들의 궁금증을 더한 바 있다.
틴탑의 새 앨범 ‘레드 포인트’의 타이틀곡 ‘사각지대’는 세련된 비트와 신비로운 느낌의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틴탑만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과 절제된 섹시미로 어필할 예정이다.
틴탑은 앞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 ‘레드 포인트’에 대해 “야성적인 모습과 절제된 섹시를 뮤직비디오와 앨범에 표현했다”며 “이번 앨범은 A++짜리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틴탑은 “이번 앨범이 제일 멋있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틴탑은 7개월이라는 꽤 긴 공백기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나왔다. 지난해 12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god 특집에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틴탑은 컴백 전부터 활발한 해외 활동도 예고한 상황이다. 틴탑 멤버 엘조, 니엘, 리키는 중국 유명 TV채널 광동위성TV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웨이니얼창’에 출연을 확정한 것이다.
‘웨이니얼창’에서 틴탑은 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로 프로그램의 첫 회 출연이 확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대만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핀관과 ‘차이니즈 아이돌즈’ 우승자 리샹샹, 떠오르는 신인가수인 자오따거 등과 함께 한국 아이돌로 출연해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멤버 천지는 뮤지컬 ‘카페인’의 일본 공연의 남자주인공을 맡으며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이번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차트 및 음반차트까지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틴탑이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스텔라, 또 한번 파격 섹시로 도약 노린다
매 컴백때마다 파격적인 섹시함으로 뭇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걸그룹 스텔라도 틴탑과 같은 날 컴백을 알렸다. 이번에도 섹시함을 앞세운 컴백이다.
스텔라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스텔라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컴백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스텔라 멤버들이 흰색 와이셔츠만 입은 듯 아찔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며 남성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 시켰다.
18일 정오 발표한 스텔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찔려’는 전작 ‘떨려요’에 이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프로듀싱그룹 모노트리와 손잡은 앨범으로 극강의 섹시미를 발산한다.
특히 컴백에 앞서 공개된 단체 티저 및 개인 티저에서 멤버들은 청순하면서도 아찔한 섹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미니앨범 자켓은 ‘미소녀 시리즈’, 사진집 ‘소녀들’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사진작가 로타와 호흡을 맞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 포토북의 형식으로 앨범이 출시 돼 스텔라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했다.
‘찔려’ 뮤직비디오도 ‘떨려요’ 앨범에 이어 샤이니, EXID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EXID ‘위아래’와 카라 ‘엉덩이 춤’, 걸스데이 ‘멜빵 춤’ 등을 히트시킨 인기 안무가 야마&핫칙스가 안무 연출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그간 스텔라는 ‘19금’ 콘셉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4년 ‘마리오네트’ 이후 다소 위험한 수위를 오가며 숱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스텔라는 이번 앨범에서도 기존의 섹시함에 화려함을 덧입었다. 실력파 뮤지션들과 대형 기획사의 그룹들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최근 음원 시장에서 스텔라가 이번 활동을 통해 시선몰이에 성공할지, 가요계 안팎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틴탑과 스텔라의 컴백과 함께 이번주엔 그룹 크로스진과 전설의 컴백도 예고된 상태다. 두 보이그룹 역시 여심을 흔들어 놓을 강렬한 콘셉트로 컴백을 예고해 1월 음원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틴탑과 스텔라와 함께 보이그룹 크로스진과 전설의 컴백도 초 읽기에 들어갔다. 새해 다양한 콘셉트로 컴백 대전에 합류한 아이돌의 대결에 가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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