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황치열이 서울에 갓 상경했던 때를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가수 황치열, 피에스타 예지, 배우 이유영,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홍대에서 소개팅을 했었는데 상대가 어색했는지 지갑을 자랑하더라”라며 “그런데 브랜드 이름이 ‘거지’였다”라며 명품 브랜드 이름을 잘못 말해 소개팅에서 차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미에서는 믹스커피만 마셨는데 서울에 와서 아메리카노를 처음 봤다. 처음에는 보약인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수단에 대해 “카드 단말기에서 ‘학생입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 ‘사복을 입고 있는데 학생인줄 어떻게 알았지’라고 놀랐었다”라고 말했다.
또 “뉴스로만 본 지하철을 처음 탈 당시 이어폰을 꽂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 빛이 들어왔다.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니 바다가 보였다”라며 한강을 바다로 착각했던 일화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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