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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X선우정아, ‘교감’ 하려면 이들처럼

[신곡 엿듣기] 정용화X선우정아, ‘교감’ 하려면 이들처럼

등록 2016.01.15 08:3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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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로를 위한 노래, 함께 교감을 나눈 노래가 발표됐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서로를 생각하며 작업한 ‘교감’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곡이 세상에 나왔다.

정용화X선우정아가의 ‘교감’ 프로젝트가 15일 0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정용화 선우정아가 음악인으로 교감을 나눈 이번 프로젝트는 완연히 다른 성격의 두 개를 듀엣곡이 한 날 한 시에 공개된 것.

먼저 ‘입김’은 정용화가 선우정아를 생각하며 작곡한 곡으로 불현 듯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순간을 담담하게 그린 발라드다.

‘입김’은 “Hello 또 찾아온 찬 겨울 / 버리지 못한 네 선물 / 잠시 망설이다 내려놓은 snow ball / 눈이 올까 작년 오늘처럼 눈이 오면 / 곳곳에 예쁜 추억들 피어나 / 반짝일 때마다 내 마음도 따뜻하게 녹아···”로 선우정아 특유의 섹시하고 몽환적인 보이스로 시작해, 중간에 정용화와 화음이 겹쳐진다

이어 “둘만 있던 버스 안 / 창가에 입김을 불어 / 장난스레 그렸던 둘만의 낙서 남았을까 / 그 자리 그곳에 남았을까 / 곳곳에 예쁜 추억들 피어나 / 반짝일 때 마다 내 마음도 따뜻하게 녹아···”로 2절 가사를 읊는 정용화는 과거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반면 ‘입김’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불꽃놀이’는 선우정아가 정용화를 생각하며 작업한 곡으로 연인을 향한 애정과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들을 불꽃놀이에 빗대 노래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불꽃놀이’ 역시 선우정아가 시작을 알린다. 이 노래는 밝은 분위기의 노래인 만큼 힘있는 피아노 코드 진행이 귀를 사로잡는다.

선우정아와 정용화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노래 도입부를 지나 “아무 말도 하지마 이 순간 / 짧은 순간마저 안고파 / 터진 마음의 소릴 들어봐 / Oh 까만 밤이 되어도 넌 빛나”의 후렴구는 두 사람의 교감 에너지가 폭발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불꽃놀이’의 포인트는 후렴구에 나오는 불꽃놀이 소리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

두 곡의 작사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맡아 운명같은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한 이번 작업은 서로에게서 받은 영감을 색다른 음악 세계로 표현하며 정용화의 세련된 보컬과 선우정아의 서정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 한 줄 감상평 ◆

두 사람의 첫 번째 교감, ‘로맨틱, 성공적’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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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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