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고원희를 조용히 도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과 조봉희(고원희 분)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미순은 봉희에게 신인 디자이너 공모전 준비에 대해 물었고, 봉희는 “요새 아빠 사건 때문에 집중을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미순은 봉희를 바라보며 “아빠 사건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은 너가 공모전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이번 공모전은 배경이 아니라 오직 실력으로만 인정받을 좋은 기회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요한 공모전이니까 다른 생각은 접어두고 공모전에 최선 다해서 실력 발휘해보자”라며 봉희를 다독였다.
봉희는 미순의 다독임에 “최선을 다해볼게요”라며 다짐했고, 미순은 그런 봉희가 대견했다.
이후 미순은 봉희에게 자신이 미국에서 공부할 때 만들었던 디자인북을 건네며 “너에게 많이 가르쳐주겠다고 했던 약속 못 지켜 내내 마음에 걸렸다. 내가 직접 가르쳐주진 못하지만 이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봉희의 손을 잡았다.
봉희는 중요한 디자인북을 건넨 미순이 의아했지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미순은 그런 봉희의 뒷모습에 대고 “엄마가 바보 같아서, 널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미안한 마음을 읊조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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