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4분기 어닝쇼크의 주 원인은 충당금을 통해 250억원의 위로금(롯데케미칼 인수 관련)을 지급한 것이 영업이익단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염소·셀룰로스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이 흑자 전환하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 개선됐다”며 “회사의 신 성장동력인 유록스 매출이 Euro6 배기가스 규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닝쇼크로 주가가 조정 받은 현 시점이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염소·셀룰로스 부문의 구조적 상승, 신 성장동력인 유록스의 성장, 전자재료 사업의 개편으로 향후 3년 간 EBITDA는 연평균 4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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