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의 중심인물인 대만출신 중국가수 황안이 역풍을 맞았다.
대만 네티즌들은 오는 24일 사건의 발단을 일으킨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대만에서는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시위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며, 참여 의사를 밝힌 네티즌들은 현재까지 약 1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대만 국적인 쯔위는 지난 2015년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고 출연했다.
이에 황안은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라며 SNS를 통해 공개 저격했고,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쯔위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문과 동영상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사태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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