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캐피탈→OK캐피탈로 상호 변경 후 출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그동안 진행하던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5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직원들의 반대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직원들의 입장 번복으로 청산에서 재매각으로 추진돼 한국씨티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협상테이블에 다시 앉아 지난해 12월 15일 주식매매계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지난 2014년 12월말 기준 자산규모가 1조100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약 6000억원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바 있다.
이에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당초 앞당겨 관계사간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조달금리를 포함한 비용의 효율화와 조속한 영업정상화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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