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스위스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발표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 4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기업 명단에서 2014년 82위에 랭크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5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올해는 4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매년 세계 4000여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에는 재무 건전성과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관리 효율성, R&D 투자를 통한 혁신 역량 등 12개 지표를 토대로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 사회 부문의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LG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R&D 혁신역량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하기 위해 매년 연구개발 투자액을 늘려왔다.
특히 R&D 투자의 대부분을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선행 R&D 투자와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조기 발굴·육성에 사용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과 용수 사용량의 감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3월 가전업계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겸 부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자 산업 시민연대(EICC)’의 행동규범에 의거해 국내외 사업장과 주요 협력회사 대상 노동, 윤리,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근로자의 인권이 존중 받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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