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3-1 역전승
손흥민이 9경기 만에 정규리그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전했다. 정규리그 선발은 지난해 11월 열린 첼시와의 14라운드 이후 9경기만이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상대 진영을 쇄도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전환했으며 후반 39분 알리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샤들리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1승9무3패(승점 42)로 4위를 지켰으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9승4무10패(승점 31)로 4연패에 빠졌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키며 둘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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