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매월 월급에서 일정부분 차감해 마련한 것으로 최근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대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배승만 대표는 “이번에 우리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천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보여준 사랑과 관심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내 열악한 조선업 경기로 넘어야 될 산이 험난하지만 우리 임직원들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회사의 위기 속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큰 힘이 되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단합과 열정을 볼 때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온 시민의 바람을 모아 회사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사천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기탁되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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