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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전소민 눈물 닦으며 “아이도 행복했을거야”

[내일도승리] 송원근, 전소민 눈물 닦으며 “아이도 행복했을거야”

등록 2016.01.26 08:1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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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일도승리'MBC '내일도승리'


'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눈물 흘리는 전소민을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62회에서는 한승리(전소민 분)이 유산 사실이 알려져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리는 유산 사실을 알게 된 서재경(유호린 분)과 이에 자신을 압박하는 차선우(최필립 분)때문에 힘들어했다. 승리는 나홍주(송원근 분)에게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승리는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는데 꺼내게 되었다. 떠올리지 싫었다. 마음 속 가장자리에 넣어두고 살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다. 우리 아이 지키지 못한건 내 잘못이다. 우리 아이를 그렇게 아무렇지도 말하고 다니는 것은 못참겠다. 안그래도 아이한테 미안한게 많은데. 나 같은 엄마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나홍주는 "아니다. 네가 엄마라서 행복했을거다. 우리 엄마 어릴때 돌아가셨지만 엄마를 원망한 적이 없다. 그분이 엄마라서 행복했고 고마웠다. 네 아이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거다"라며 승리의 눈물을 닦았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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