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눈물 흘리는 전소민을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62회에서는 한승리(전소민 분)이 유산 사실이 알려져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리는 유산 사실을 알게 된 서재경(유호린 분)과 이에 자신을 압박하는 차선우(최필립 분)때문에 힘들어했다. 승리는 나홍주(송원근 분)에게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승리는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는데 꺼내게 되었다. 떠올리지 싫었다. 마음 속 가장자리에 넣어두고 살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괜찮다. 우리 아이 지키지 못한건 내 잘못이다. 우리 아이를 그렇게 아무렇지도 말하고 다니는 것은 못참겠다. 안그래도 아이한테 미안한게 많은데. 나 같은 엄마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나홍주는 "아니다. 네가 엄마라서 행복했을거다. 우리 엄마 어릴때 돌아가셨지만 엄마를 원망한 적이 없다. 그분이 엄마라서 행복했고 고마웠다. 네 아이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거다"라며 승리의 눈물을 닦았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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