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상장예비심사위원회 열려딜 로드쇼 통해 공모가 확정하면 상장 가능
롯데그룹이 본격적으로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오전 호텔롯데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롯데가 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지난달 21일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당시 호텔롯데는 대형 우량사로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을 적용받았다.
거래소는 당초 지난 20일 상장예비심사위원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호텔롯데의 지배구조 안정성 문제와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각종 소송 등을 추가로 검토하기 위해 일정을 일주일 연기했다.
또 호텔롯데는 이후 정식으로 증권신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 등 자금조달을 위한 설명회인 딜 로드쇼(Deal Roadshow)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서 수렴된 의견과 수요 예측 등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공모주 청약을 거치면 상장이 가능해진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현 시황 등을 감안해 5월 말이나 6월께 상장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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