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초특급 쇼맨으로 출연, 가수 김범수와의 빅매치에서 우승했다.
2일 방송된 슈가맨에서 김태우는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 참여해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이별이 오지 못하게’는 드라마 ‘로망스’의 OST로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의 마음까지 녹이며 드라마 못지 않게 화제가 됐다.
한층 슬림해진 몸매로 등장해 눈길을 끈 김태우는 곧 담담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페이지의 여리고 섬세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특유의 풍부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펼치며, 김태우만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완성했다.
역대급 대결이라는 평에 알맞게 김태우와 김범수는 박빙의 대결을 펼쳤고, 결국 투표에서 총 52표를 얻은 김태우가 우승했다.
또한, 김태우와 김범수는 서로의 외모를 디스하는 감미로운 즉흥 애드리브 등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두 MC유재석과 유희열도 애드리브 배틀을 이어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슈가맨의 2월 첫 방송에서 우승하게 되어 주위 사람들뿐만 아니라 김태우 본인 역시 굉장히 뜻 깊게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태우만이 선사할 수 있는 노래들로 보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앨범과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우는 오는 6일 뉴욕 콘서트 ‘김태우&거미 2016 NEW YEAR CONCERT IN NEW YORK’를 앞두고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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