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주연배우 강동원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강동원이 참석해 뉴스웨이와 만났다.
이날 강동원은 '청춘 스타'라는 수식어를 언급하자 "아저씨라고 안하면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현재 영화 '가려진 시간' 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아역배우 신은수가 제 호칭을 가지고 고민하더라. 오빠라고 하기에는 제 나이가 많고, 선배님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해 고민하더라. 그래서 호칭을 부르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꼬맹이 친구들은 '전우치 아저씨'라고 부르더라. 그런데 중고생들이 애매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수감된 검사 재욱 역으로,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을 각각 연기했다. '검사외전'은 지난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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