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 타이난(台南) 시에서 주민 4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3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 남성 17명, 여성 22명 등 39명이 타이난시 융캉(永康)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16∼17층짜리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에 있다가 희생됐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544명이며 이 가운데 8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당국은 ‘구조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이 지났지만, 생존자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소방대원 468명과 경찰 3829명 등 구조인력 4611명이 차량 150대와 구조견 16마리를 이용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