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순순히 체포된 조은숙이 풀려났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유치장에서 풀려난 오애숙(조은숙 분)과 서모란(서윤아 분)이 다시금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앞서 조봉선(최수임 분)이 깨어나면서 오애숙이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집으도 돌아가라는 경관의 말에 오애숙은 “거봐요 나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 그랬죠?”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경관은 “아무 잘못이 없는지 더 큰 잘못을 했는지는 알아봐야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조봉선씨가 깨어났어요. 다행이죠?”라고 덧붙였다.
경관이 나간후 조애숙은 “깨어나? 안돼. 우리 모란이, 우리 모란이 건드리면 안돼”라고 말하며 간악한 눈빛으로 뭔가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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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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