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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중국 대륙 상륙···베네수엘라 여행 30대 男 환자 발생

지카바이러스 중국 대륙 상륙···베네수엘라 여행 30대 男 환자 발생

등록 2016.02.10 14:32

수정 2016.02.10 14:34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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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상 체온 회복 등 호전 양상

지카 바이러스가 14억 중국 대륙에도 상륙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NHFPC)는 장시(江西)성 간현(??) 주민인 34세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6일부터 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해당 남성은 지난 1월,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한 베네수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여행 도중 지카바리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홍콩 등을 거쳐 귀국하자 마자 고열과 두통 증세를 나타냈다는 것. 다행히 현재는 체온도 정사으로 회복되는 등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에 따른 확산 우려다.

중국 보건당국은 현재 한파 등으로 기온이 낮아 사람 간 교류가 많지 않는 등의 이유로 확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가 임산부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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