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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DGB금융, 배당정책 제고 필요”

대신證 “DGB금융, 배당정책 제고 필요”

등록 2016.02.18 08:4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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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DGB금융에 대해 수급 왜곡에 따른 주가 급락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배당정책은 제고가 필요해 보인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GB금융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배당정책으로 끊임없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에만 약 16.9% 하락해 은행 평균 하락률 1.3%를 큰 폭으로 초과 하락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수급 왜곡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 10월 77.9%에 육박하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65.1%까지 낮아진 상태”라며 “올해 추정 순익 2870억원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분명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당정책은 제고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회사 측은 표면 순익과 달리 공정가치차액 및 대손준비금 차감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이 적었다고 설명했으나 이는 납득하기 어려운 반응”이라며 “배당정책 개선에 대한 명확한 의지 표명 및 추가 자본효율화 노력 등이 수반돼야만 주가 정상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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