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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어린수컷들의 여행, 여심 홀리다 (종합)

[현장에서] ‘꽃보다청춘’ 어린수컷들의 여행, 여심 홀리다 (종합)

등록 2016.02.19 00:04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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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한마디로 여심 저격이다. 네명의 청춘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하는 모습이 저리도 매력적일 줄이야.

18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함께 한 가운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토타임에서는 4인방의 센스가 돋보였다. 안재홍은 냄비를 류준열은 텐트를 고경표는 침낭을 박보검은 모자를 손에 들고 취재진 앞에 서 큰 웃음을 안겼다.

먼저 미니토크에서는 여행사진을 보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김대주 작가는 "많은 나라들을 염두해 두고 한다. 이 친구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 것을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김 작가는 "이 친구들은 드라마가 잘되서 누구나 아는 사람이지만 실제로 어떤 친구들인지 모른다. 아프리카도 그런 나라다. 그런 공통점이 있었다"며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이 새롭게 발견됐다. 그래서 너무나 다행이고 방송을 보면서 더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고경표는 "이 프로는 국민적 호감을 가진 프로그램인데 그래서 저는 못갈 줄 알았다"며 "눈물이 났었다. 갑자기 납치를 당해서인지 인지가 안됐었다. 인지가 된 후에 감정이 끌어올라왔다"고 '꽃청춘'에 출연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한 "감격이라고 보다는 좀더 복잡한 감정이었다"며 "많은 치유를 받고 왔다. 방송 목적을 띈 프로그램이 아니라 큰 치료제, 연고 같은 느낌이었다. 좋은 기억이었다"라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류준열은 박보검에 대한 질문에 "워낙 보검씨가 말이 적어서 대화가 없었다"며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의 상황을 말하기도 했다.

이번 시리즈의 매력에 대해 나PD는 "이 친구들은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일반인인지 학생인지 모호한 경계선인 사람들이라 어떻게 보면 꽃보다 청춘에 가장 어울리는 애들, 요즘 애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면서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아프리카의 특유의 광활하고 원초적인 풍광과 다큐멘터리에서 볼법한 야생동물들의 모습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또한 속옷까지 포기하며 여행을 이어가는 4명의 청춘들의 모습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청춘’은 언제나 늘 그렇듯 역대급이었다. 이번 네 청춘들이 마음껏 발산하는 자유로움과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지가 어우러진 이번 시리즈는 특히 그렇다. 의심할 여지 없이 꿀재미가 예상된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쌍문동 청년 4인방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꽃보다 청춘’ 제작진들에 의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방송으로 오는 19일 오후에 첫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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